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으면서 사실 솔직히 거부감이 일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으면서 사실 솔직히 거부감이 일었다.
나도 그 어떤 변화에 극히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햄에 가까운 부류가 아닌가 생각해봤다.

여러 변화는 항상 시간과 함께 공존해 왔으며, 우리의 삶 자체도 변화의 연속이 아닌가. 그런데 왜 변화라는 단어에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것일까.
원인은 현재에 대한 자신만의 만족, 즉 현재 하고 있는 일 자체만 고집하고 집착하면서 안주하려하는, 그러면서 자신의 일을 필사적으로 지키려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방어에 따른 거부반응이라 나름대로 진단해본다. 그동안 변화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변화를 하지 않기 위해 자기만의 이유를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변화는 항상 삶과 함께 공존해 왔으므로 결코 두려워할 일은 아니다.
의도적인 변화에는 그 나름대로의 새로움이 있으며, 활력이 있고,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다만 이에 따른 유효 적절한 대응방법과 시기가 문제이고, 이를 극복하고 새로움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론은 변화를 느꼈을때의 실천이다.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누구나 실천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실천없는 변화는 공허한 것이다.

Share this post